베드로 설교 - 그리스도 부활 사도행전 2:23-32
사도행전 2장, 오순절에 강림한 성령이 각사람들로 하여금 갑자기 어느 한 순간 외국어(방언)를 능숙하게 구사하게 한 것을 두고 현장에 있던 어떤 이들은 술취했다고 빈정거렸다.
이에 열받은 베드로 사도가 일어나 설교를 시작했다.(베드로 설교 - 그리스도 부활 사도행전 2:23-32)
사망에 매일 수 없다
그는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를 죽음 그 상태로 놔둘 수 없다. 죽음은 그대로 '끝'이기 때문이었다.(23-24절)
베드로의 첫번째 비빌 언덕은 예수가 읽은 성경 히브리성경 시편 16편 8-11절.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하나님께서 고통을 풀어 살리셨다고 말했으므로 그 근거를 위해 찾아낸 구절은 시편 16편 썩 탁월한 선택 아니었다.
사도행전 2:25-28절, 시편 16:8-11절 나란히 읽으면
히브리성경 예수가 읽은 성경 원전과 그것을 인용한 사도행전 2:25-28절, 시편 16:8-11절 나란히 읽으면, 기독교성경이 원전을 교묘하게 비틀어 기록했음을 알게된다.(아래 박스클릭 펼쳐짐).
그것이 아니라면, 오리지날 사도행전은 원전훼손 없었는데, 후에 카톨릭성당 신부들이 슬쩍 틀어 사도행전 개정증보판 출판했는지 누가 알겠는가.
주의 거룩한 자: 시편과 사도행전 저자의 의도가 다르게 사용되었다.
시편 16편 8절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이 구절을 사도행전 저자는 2장 25절에 다음처럼 옮겨 적었다.
➜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내 앞에 계신 주를 본다(사도행전)"과 "내가 항상 여호와를 모시고 산다(시편)"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뜻이다.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그러나, 사도행전 저자는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라는 표현을 덧댔음을 놓치지 말자. 언뜻 봐선 잘 모른다, 꼼꼼히 읽어야 한다.
영어사람들은 어떻게 번역했을까... 화두의 뿌리로 가보자, 예수가 읽은 성경 히브리성경 시편 16장 8절.
- 히브리성경 시편 16:8
- I have placed the Lord before me constantly;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will not falter.
- (필자 해석) 항상 주님을 내 앞에 위치시켜왔다(has placed); 주님이 항상 나의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나는 미래에 흔들리지 않는다.
- 기독교성경 시편 16:8
- I keep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shall not be moved.
-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 사도행전 2:25
- For David says concerning him, 'I saw the Lord always before me, for he is at my right hand so that I will not be shaken;
-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사도행전 저자가 베드로 사도가 인용한 시편 16:8에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이 표현을 추가했다.
시편 원전에 없는 표현이니까 추가 아니냐? 즉, 베드로 사도 개인의견이냐 의도적 추가냐 따지는 건 한가롭다. 그 내용이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2장 25절은, 자신 이외의 어떤 사람을 염두에 두고(concerning him)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라고 말하는 다윗을 떠올리게 한다.
즉, 사도행전 저자는 원전 시편 16편 8절을 다윗이 누군가를 염두에 두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여 인용했지만, 정작 시편 16편에서 다윗은 통째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
훗날, 기독교도들의 "예수"에 대한 예언이라고 우기는 데 한자락 미리깔아 넣은 셈. 누가? 사도행전 저자가. 다윗의 의도와 아무런 상관도 없이.
다윗의 시편은 누군가를 염두에 두고 지은 시가 아니다.
주의 거룩한 자
한글성경 사도행전 2장 27절 주의 거룩한 자 - 이 표현은 시편 16편 10절을 복사, 사도행전 2장으로 붙여넣기한 후의 번역인데, 영어성경 번역은 번역본마다 좀 다른 경우가 있다.
여러분께서 들고댕기는 기독교성경 최근의 영역본은(NRSV, NIV), faithful one 로 번역 히브리성경과 궤를 같이함을 다음의 비교표가 말해준다.
- 히브리성경 시편 16편 10절
- For You shall not forsake my soul to the grave; You shall not allow Your pious one to see the pit.
- pious one: 신앙심이 깊은, 독실한, 경건한 자
- NRSV 시편 16편 10절
- For you do not give me up to Sheol, or let your faithful one see the Pit.
- faithful one: 믿음이 가득한, 충직한, 신실한 자
- NIV 시편 16편 10절
- because you will not abandon me to the realm of the dead, nor will you let your faithful one see decay.
- faithful one: 믿음이 가득한, 충직한, 신실한 자
- 사도행전 2장 27절
- For you will not abandon my soul to Hades, or let your Holy One experience corruption.
- Holy One: 거룩하신 그 분 ⁉️
- KJV 시편 16편 10절
- For thou wilt not leave my soul in hell; neither wilt thou suffer thine Holy One to see corruption.
- Holy One: 거룩하신 그 분 ⁉️
그러나, 인류 최초 영어번역성경인 킹제임스성경(KJV, King James Version)은 놀랍게도 Holy One "거룩한 자"로 번역했다.
이는 예수가 읽은 성경 히브리성경의 히브리말 "경건한, 믿음좋은 faithful" 이런 뜻의 단어를, 전혀 엉뚱한 단어 "거룩한 Holy" 그 조차도 대문자 H로 시작 매우 특별히 강조하는 뉴앙스로 KJV는 바꿔 번역했음이 명백하다.
기독교성경 번역가들에 의한 예수가 읽은 성경 명백한 훼손의 한 예를 우리는 확인했다.
시도행전 독자로 하여금 "예수"를 연상하게끔 유도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다윗의 시편을, 베드로 사도는 남의 일로 둔갑시킨 후 예수의 죽음에 빗대고자 끌어들였다. 시편의 문맥상, 도저히 그럴 수 없느니라.
뜬금없는 그리스도 부활(29-32절)
지금까지 베드로 설교 기록 사도행전 2장 23-28절까지 요약해 보자.
23-24절 예수 죽음을 사망에 매어 둘 수 없다, 25-28절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신다"는 다윗의 시편 16편을 베드로는 인용했다.
여호와를 항상 모시고 살고 있으니 음부에 버려지지 아니한다 썩음을 당치 하니한다는 환희에 찬 다윗의 기도문 시편 16편이, 사도행전 저자 혹은 베드로에 의해 뜬금없는 그리스도 부활(29-32절) 주장으로 오용됨을 부인할 수 없다.
메시아는 다윗의 혈통에서
29-30절: 다윗은 이미 알고 있었다, 메시아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올 것임을. 이유는, 여호와가 다윗 자신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서원했기 때문이다.
31-32절; 베드로는 예수의 죽음이 파멸이 아님을 말하기 위해 지금껏 뜸을 들여왔음을 드러냈다.
그리스도의 부활하심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이 말은 다윗의 말이다. 다윗이 경건하게 항상 여호와를 모시고 살면 그렇게 된다는 죽어서도 영혼은 버려지지 않으며 육신은 썩어지지 않는다는 다윗의 고백이다.
자! 이제 사도행전 저자 베드로 입을 이용하여 작업 드간다. 어떻게? 바로 방금 말한 버려지지 아니한다 썩어지지 아니한다 이것을 미리 보는 고로(Foreseeing this) 즉 부활을 벌써 내다봤다이다,
31절: "미리 보는 고로 - Foreseeing this": (30절 여호와의 서원을 알고있던) 다윗은,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한다' 라고 말하면서 메시아의 부활을 언급했다.
그런데, 31절 '저가' 여기서 '저'는 누구를 지칭하나? 분명코 the Messiah, 31절에서 사도행전 저자는 베드로로 하여금 예수=그리스도=the Messaiah 임을 토설케 했다.
그렇다 이것은 시편 16편에 이미 다윗에 의해 예언된 것이고 그 예언에 따라 하나님이 예수를 살렸다고 사도행전 저자는 베드로로 하여금 설교하게 한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이미 다윗의 시편에 예언되었던 것으로 꿰맞추려는 사도행전 저자의 의도가 확연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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