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 읽기 혁명
하나의 사건에 대해 복음서가 어떻게 기록했는가, 한눈에 보고 이해하려면, 우리가 해왔던 성경통독 방식으로는 좀 부족하다.
신앙, 교리같은 기독교 근간에 대해 뒤돌아 보게 할 수 도 있다.
이 글은 혁명적인 복음서 읽기 완벽 예제인 곧 포스팅될 글에 대한 예비 설명 글임을 밝힙니다.
복음서 읽기 혁명
책을 읽을 때, 대하소설처럼 성경을 묶여 있는 순서대로 주-욱 그게 아니면 어떤 한 사건에 대해 서로 관련이 있는 부분을 다루는 책들을 나란히 두고 읽는다.
위에서 아래로 수직관통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통째로 처음부터 뒤로, 위에서 아래로 수직관통 해서 읽겠다 - 성경통독- 는 의도가 뚜렷하다.
구약을 끝내면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순서로 신약성경을 시작, 이런 식이리라.
사실, 기독교성경의 구약은 예수가 읽은 성경 - 모세5경과 예언서 그리고 시편과 같은 성문서(Ketuvim, Scriptures) - 순서를 파괴한 성경이다.
예수가 읽은 성경의 마지막 책은 성문서 역대하이다. 그러나 기독교성경은 역대하 자리에 예언서 말라기를 위치시켰고, 뒤이어 최초로 나온 마가복음 대신 두번째로 세상에 나온 복음서 마태복음을 성당 주임신부들이 묶어 놓은 것이다.
성경통독, 알아서덜 허셔여...
옆으로 나란히 수평병행
네권의 성경전서를 준비한 후 첫째 성경전서는 마가복음, 두번 째는 마태, 그 다음은 누가 마지막으로 요한 이렇게 네권을 옆으로 나란히 수평병행 해놓고 읽기를 권한다.
이런 식으로 읽으면, 예수 관련 어떤 사건에 대해 복음서들의 진술들을 견주어 보고 이해하는 데 극강의 효과가 있다.
첨단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자녀들 게임용 광폭스크린(wide screen) 모니터를 컴퓨터에 연결한 후 웹 브라우져 네개를 실행 각각의 브라우져에 네개의 복음서를 펼치면, 이건 더 말해서 뭐하랴.
같은 사건을 다룬 에피소드가 들어 간 네개의 복음서가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성경 읽기에 혁명일 수 있겠다.
기대효과
"예수 믿은 그 시점 부터 이 순간까지 나는 그냥 우물안 개구리" 였음을 "들을 귀 있는" 자는 알게 된다.
평생 우물안에서 쳐다 본 동그란 하늘, 살아갈 몇날 안남기고 재수없이 우물 밖으로 나온 개구리에게 하늘은 원이 아니고 반구임을 알았을 때... 슬픔이다.
목숨걸고 지켜야한다던 기독교 교리, 그것이 얼마나 허약하며 공허한 지를 알게 된 개구리...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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