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동쪽 2킬로 걸어서 30분 정도 떨어진 "베다니(Bethany)" 라는 동네, 예수가 사람들 데리고 가서 작별인사하고 하늘로 올라간 곳이다. 누가복음 24장 44절이하-끝까지 읽어서 확인한 바 있다.
사도행전 1장 문단나누기
사도행전 1장 문단나누기, 키워드 추출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끝내고서도 뇌리에 남아있던 생각은, 3절에서 저자가 언급한 확실한 많은 증거들였다. 그거 "별로 먹을 게 없음"을 알게된다.
1-2절: 먼저 쓴 누가복음 내용
1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In the first book, Theophilus, I wrote about all that Jesus did and taught from the beginning2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until the day when he was taken up to heaven, after giving instructions through the Holy Spirit to the apostles whom he had chosen.사도행전 1장
이 문장으로 보면, 누가복음에 언급된 사실은 여기서도(사도행전) 같겠지 약간의 자만심이랄까 이런 마음이 든다. 그러나, 받아들이기 진짜 어려운 게, 읽어 갈 수록 뭔가 말끔하게 정리가 안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3절: 부활 예수 승천 직전 40일
3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After his suffering he presented himself alive to them by many convincing proofs, appearing to them during forty days and speaking about the kingdom of God.사도행전 1장
부활 후 약 40일동안 예수는 확실한 많은 증거를 남겼다는 진술에 주목했지만, 많은 증거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 저자는 말이 없다, 부도수표 날린 셈.
4-5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세례를 받으라
4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While staying with them, he ordered them not to leave Jerusalem, but to wait there for the promise of the Father. "This," he said, "is what you have heard from me;5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for John baptized with water, but you will b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not many days from now."사도행전 1장
한글 표현 내게 들은바 독자에게 아주 애매하게 다가갈 가능성 높다. 영역본을 그대로 해석해 본다 -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 약속을 기다려라. 그러면서 겹따옴표가 열린다. "This" he said "is what you... from me; 닫히는 겹따옴표는 5절에 끝까지 가서야 닫힌다. "이것이(This)", 지금 예수가 말하고 있다, "그것(what)이다 너희들이 나(예수)한테 들어 온거. 그럼 "나 한테 들어 온 게, 그게 뭔데? 뒤이어 따라나오는 세미콜론(;)이 5절 내용이 그 거라고 말한다.
갈챠주마 이거다, "요한의 물세례에서 성령세례로 바뀔 거다, 그것도 며칠 만에".
"물세례에서 성령세례로" 간단한 표현이지만, 예수사후 반세기 넘은 그 시대 누가복음을 읽으며 예수운동하던 공동체 구성원들의 신앙심에 닥쳤을 엄청난 혼란이었음을 추론케 한다.
그러면, 이 말을 들은 사람들 가운데 요단강에 가서 풍덩 빠졌다가 나오는 세례를 세례 요한으로 부터 직접 받은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할까?!
지금까지 주고받았던 요한의 물세례는 무효인가...
다가오는 안식일 날, 생리중인 여자는 물로 씻는 정결의식 안하고 그냥 성전 들어가서 밥먹어도 되나... 드갈때 성전 입장 관리 직원이 정결의식(purification) 했냐 물어보면 성령으로 세례받아서 깨끗하다고 말하면 될라나?
유대 율법 정결의식은, 유대인에게 테빌라(Tevilah) - 전신잠수(full body immersion) - 를 요구한다.
6-8절: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6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So when they had come together, they asked him, "Lord, is this the time when you will restore the kingdom to Israel?"7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He replied, "It is not for you to know the times or periods that the Father has set by his own authority.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has come up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사도행전 1장
예수의 승천 직전 추종자들을 향한 명령, 교회 목사들 목숨 같은 신조이다. 이 말 한마디에 "세계 선교" 레토릭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돈 시간 정열을 후려냈던가.
사실 따지고 보면 해외선교, 가가호호 방문, 길거리 예수천국 불신지옥 팻말 등 이런 류의 선교행위 강요 언사가 예수 입에서 직접 나온 것 못 봤다.
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한 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기억하시려나? 마태복음 8장, 서기관이 예수 따라 출가하겠다 말했을 때, 예수의 답: 인자는 집도 절도 없다, 오라 가라 한마디 말도 없었음.
9-11절: 예수 승천 전과정 목격
9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When he had said this, as they were watching, he was lifted up, and a cloud took him out of their sight.10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While he was going and they were gazing up toward heaven, suddenly two men in white robes stood by them.11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They said, "Men of Galilee, why do you stand looking up toward heaven? This Jesus, who has been taken up from you into heaven, will come in the same way as you saw him go into heaven."사도행전 1장
예수의 승천과정을 직관하던 예수제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예수가 어떻게 다시 오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기서 참 재미스런 표현이 등장한다.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why do you stand looking up to...?
그냥 앉아서, 쪼그리고 앉아서 아니면 누워서... 하늘 쳐다볼 때 어떤 특별한 자세 혹은 방법을 동원해야만 했었나?
필자의 추측: 2000년전 파피러스에 쓴 글씨를 지우는 "지우개"가 아직 개발이 안된 상태. 얼토당토한 질문 "왜 서서 하늘 쳐다 봐?" 이것이 편집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있다? 글쎄. 당대의 의사라고 알려진 누가복음 저자, 그가 이 문장을 몇번이고 읽어 보고도 그냥 넘어갔다? 이해하기 어렵다. 엄청 비싼 인쇄용지 파피러스, 지우개도 없고, 이미 써 놓은 다른 부분도 다시 써야허고, 내용도 크게 잘못되어 보이지도 않고 혀서 그냥 넘어갔다는, 필경사가 약간은 나태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듦.
로마제국 변방 이스라엘, 제자들은 예수가 다 갈아 엎을 걸로 생각했었나 보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한자리 기대라도 했었던가, 그러나 아무 것도 안하고 십자가 무참하게 죽은 자신들의 주군 예수.
야속하게 하늘로 덜렁 올라가 사라졌는데, "왜 서서 바라만 보고있나" 그 광경을 그냥 서서 봤다고 책망섞인 질문만이 돌아왔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의 과정을 찬찬히 딜다보면, 놀랍게도 로마 법정관계자들은 의외로 관대 혹은 냉정했다. 세번씩이나 죄없다 말한 빌라도.
아무 저항도 안하고 그걸 순순히 받아들이고 죽으니까 바로 바위가 터지네 성전 휘장이 둘로 갈라졌네...
살아 계실 때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좀 하시지...
12-26절: 가룟 유다 후임제자 "맛디아"
12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Then they returned to Jerusalem from the mount called Olivet, which is near Jerusalem, a sabbath day's journey away.13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When they had entered the city, they went to the room upstairs where they were staying, Peter, and John, and James, and Andrew, Philip and Thomas, Bartholomew and Matthew, James son of Alphaeus, and Simon the Zealot, and Judas son of James.14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All these were constantly devoting themselves to prayer, together with certain women, including Mary the mother of Jesus, as well as his brothers.15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 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In those days Peter stood up among the believers (together the crowd numbered about one hundred twenty persons) and said,16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Friends, the scripture had to be fulfilled, which the Holy Spirit through David foretold concerning Judas, who became a guide for those who arrested Jesus--17이 사람이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예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for he was numbered among us and was allotted his share in this ministry."18(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Now this man acquired a field with the reward of his wickedness; and falling headlong, he burst open in the middle and all his bowels gushed out.19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게 되어 본방언에 그 밭을 이르되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This became known to all the residents of Jerusalem, so that the field was called in their language Hakeldama, that is, Field of Blood.)20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For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Psalms, 'Let his homestead become desolate, and let there be no one to live in it'; and 'Let another take his position of overseer.'21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리워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So one of the men who have accompanied us during all the time that the Lord Jesus went in and out among us,22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로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beginning from the baptism of John until the day when he was taken up from us--one of these must become a witness with us to his resurrection."23저희가 두 사람을 천하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So they proposed two, Joseph called Barsabbas, who was also known as Justus, and Matthias.24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바 되어Then they prayed and said, "Lord, you know everyone's heart. Show us which one of these two you have chosen25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to take the place in this ministry and apostleship from which Judas turned aside to go to his own place."26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And they cast lots for them, and the lot fell on Matthias; and he was added to the eleven apostles.사도행전 1장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좀 심하게 말하면 복권 추첨 당첨됐다 이건데, 제비뽑기는 대단히 성경적이다. 레위기16장, 민수기26장 등 히브리성경에 자주 등장한다. 심지어 하나님도 애매하면 제비 뽑기 하신다, 헐! 이사야 34장.
결론: 확실한 많은 증거
3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After his suffering he presented himself alive to them by many convincing proofs, appearing to them during forty days and speaking about the kingdom of God.사도행전 1장
사도행전 저자는 부활 후 약 40일동안 예수는 확실한 많은 증거를 남겼다고 진술했다 3절에서.
사도행전 1장 요약 - 예수 부활 승천 즈음에 일어났던 사건들 바짝 신경집중 읽었건만, 1장 끝까지 읽었음에도 그것(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저자는 밝히지 않았다.
필자 뇌피셜: 3절은 아마 사도행전 초고 그대로였을 것으로 추측한다. 나중에 증거들을 나열해야지 해놓고 깜빡 그냥 출간해버린 경우아닐까. 그게 아니면 증거도 한개가 아니라 많다(many proofs)고 했는데 그냥 넘어갈 수 있나? 저자가 정신쭐 놨다는 흔적 아닌가 의심스럽다.
마지막 절(26절)에서 세 제자가 뽑혔다고 하니 제자리스트 업데이트 해야한다. 이전글 예수 공생애 시작, 제자픽업 에서 다른 복음서들 제자리스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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