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받은 세례
내 능력으로 안되는 일이 이루어지기 원한다면, 전능자 앞에 나아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정결한 몸으로 정성을 다하는 기도뿐임을 전능자로 하여금 알게하여 그/그녀의(his/her) 초능력이 내게 나타나기를 이름하여 내게도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다릴 수 밖에.
근처 골짜기 바윗 틈 타고 내린 물이 잠간 고였다 흘러가는 조그만 소(沼) 그 우물가에서, 필경 암자 근처였을 것이다.
시간을 되돌려, 요한과 예수가 청년되어 광야에서, 갈릴리 허허벌판에서 낡은 슬리퍼에 먼지 풀풀날리던 그때, 이방 로마제국에 신음하던 유대인들, 법보신문 법사님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유대 율법은 테빌라(Tevilah) - 전신잠수(full body immersion) - 를 유대인에게 요구했다.
레위기 15장, 알듯말듯한 설명이다.
시체, 죽은 곤충, 동물 혹은 생리중인 여자는 일정시간을 보낸 후 몸을 완전히 물 속에 담그는 테빌라(Tevilah)를 해야만 성전출입은 물론 제례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요한이 집전했던 세례의식은 형식으로 보면 당시 행해지던 테빌라(Tevilah)와 별반 차이가 없다.
인기설교가였던 요한의 이름 앞에 붙는 세례, 몸을 완전 잠수시켜 정결케하려는 사람을 옆에서 돕던 일이다.
요한이 돕던 의식(세례)은 당시의 유대인들에게 거부감이 없었다. 많은 군중이 그에게 나아와 환호했다는 복음서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유대와 우리와는 좀 다르다. 산신령님께 아뢰려면 꼭 그래야 한다는 법은 없었지만 목욕재계했다. 유대인은 아예 책에 적어놓았다.
그리고 예수 역시 거부하지 아니했다. 오히려,
요한에게 세례를 받음으로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 하다고 까지 예수는 말한다.
이 말은 할례를 받은 예수 그가 뼛속까지 유대인임을 명증한다.
모든 의를 이루다 - 나와 여호와와의 관계가 원만하다, 그럴려면 여호와가 요구하는 규례와 법도를 다 준수하는 경우이다.
그러면서 예수는 물 속으로 풍덩...
예수가 받은 세례 - 예수 당시 율법의 유대사회에서 늘 행해지던 세례이다.
죄는 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용서받는 은혜를 이미 누리고 있다, 죄사함을 위한 세례는 아니다 - 필자의 주장이 아니다.
2천여년 전 유대 제사장가문 역사가 요세푸스라는 사람이 세례요한에 관해 남긴 기록이다.
댓글 쓰기